군에 간 아들을 만날 겸 가족과 함께 잠시 단양에 다녀 왔습니다
거기서도 꽃을 담아 보았네요-ㅎㅎ
같이 만나 보시죠
잘아시죠 달맞이꽃 활짝 피어 담아 보았습니다
사위질빵도 한창 피고 있었습니다
구릿대도 한창이었구요
이름을 잘 몰라 한참 헤맨 수박풀입니다--우리나라 것이 아니면 어렵답니다 중미원산이죠
쥐손이풀도 피어 있었습니다
노란 꽃을 피었던 생강나무 열매 입니다
꼭두서니 종류로 보이네요
둥근이질풀도 한창이었습니다
둥근이질풀
이것도 요사이 많이 퍼진 외래종 톱풀입니다
긴꼬리제비나비가 모여 물을 먹고 있었습니다
도둑놈의갈고리란 이름의 야생화 입니다
여러장을 담았는데 한장도 맘에 드는 게 없네요 워낙 작은꽃이라서요 그냥 보시죠
열매가 선글라스 닮아 기억하기 좋습니다 이름이 도둑놈의갈고리입니다
열매 끝에 갈고리가 보이죠
요즘 한창인 짚신나물이란 꽃입니다
가는장구채도 보였습니다 줄기가 참 가늘죠 이름의 유래랍니다
외래종 새깃유홍초도 보였습니다--잎모습이 새깃같죠
만나서 엄청 반가웠습니다 영아자입니다
영아자
좀깨잎나무도 한창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뱀무로 보이네요
노루오줌도 보였습니다
멀리 숲속엔 무릇도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오이냄새가 나는 오이풀도 피고 곧 가을이 가까워 보입니다
비가 많아 계곡물도 양이 풍부했고요 다리안계곡
몇군데 관광지도 들러 보았습니다 석문
우리나라 중부권, 아름다운 고장 단양에서 만난 야생화였습니다
깊은 골짜기는 들어가지 못하고 길가를 주로 관찰하였으나
역시 많은 야생화가 외래종과 함께 자라고 있었습니다.
역시 이제는 토종 외래종 구별이 점점 의미 없어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코스모스처럼요
감사합니다 --칡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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