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이 아니고 입춘대설이었습니다.
농장에서 바라 본 하얀 눈이 내린 고향 동네 모습입니다.
제가 출근하는 동네이기도 하죠
눈이 많이 오니 먹이가 부족했나 봅니다
새가 산에서 내려와 밭에 내려 앉아 눈 위로 나온 쑥이며 여뀌 등 풀씨를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새일까요. 다름아닌 방울새랍니다
참새목에 되새과인 우리나라 텃새입니다
크기가 참새만 하지요
날개 깃에 노린 띠가 있어 아름다운 새죠.
날개짓을 하면 노린 깃털이 보여 아름답습니다
어릴적 '덥치기'란 덫을 놓아 잡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카메라가 200미리 안팍의 망원이라 크게 찍지를 못했네요.
새를 제대로 담으려면 최소 400에서 500이상 가져야 하는데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위해 언젠가는 좋은 렌즈를 구해야겠습니다.
추위에 먹이를 찾으러 텃밭까지 내려온 방울새였습니다
새를 자세히 알려드리기 위해 김경 님의 사진 작품을 빌려 왔습니다 방울새 이제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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