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1

칡뫼 2016. 2. 18. 08:14


 


1    


                         칡뫼


우뚝 서 있다

힘들어도

누울 수 없다 

 

처음과 으뜸을

추구하느라

긴장 속에 산다

 

곁을 내어주면

사라질 운명

그래서

주위에

아무도 없다


홀로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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