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비도 많이 오고 기온도 높아
모든 식물이 종족 보전을 위해 기다리는 계절입니다
이때 나무도 쑥쑥 자라고 열매도 튼실해지죠
7월의 꽃을 담아봤습니다
7월의 꽃 원추리 입니다
그리 화려하지 않아 더 친근한 여름꽃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넘나물 이라고도 하죠--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봄에 어린 싹을 나물로 먹죠
원추리
밤에 생기가 도는 달맞이꽃입니다
낮에는 수줍어 해 꽃을 접고 있습니다
북아메리카에서 시집온 루드베키아입니다
처음에는 길 옆에 관상용으로 심어졌는데
숲길에서도 자라나고 있습니다
멍석딸기입니다 입에 침이 고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타래난초입니다
실타래 처럼 꽃이 돌려 피어나 붙은 이름입니다
타래난초와 배추흰나비
야생화를 사랑하면 가끔 이런 모습을 담는 재미도 있습니다
좁쌀풀 입니다--이름이 왜 그런지 아시겠죠
노란꽃을 피웁니다
솔나물입니다--작년에 비해 색이 탁합니다--
지난겨울 추위 탓인 듯 합니다
지난번 보셨던 갈퀴나물 입니다
새도 피어나고 있네요 솔새, 개솔새를 생각하셨다면 대단하신 겁니다
사진이 흐리지만 질경이꽃입니다
그 흔한 질경이도 이렇게 꽃을 피우죠
붓꽃이 벌써 열매를 맺었네요
논두렁에 핀 주름잎을 담아 보았습니다---꽃이 한창입니다
우렁이도 보였습니다 식사중이었습니다 얼마후면 크기가 배는 될 것입니다
물속에서 자라는 수생식물 보풀입니다 흰꽃이 아름답죠
이와 비슷한 벗풀도 있는데 나중에 기회 있으면 설명하겠습니다
화살촉 닮은 보풀의 잎 --모습을 외워두면 좋지요
접시꽃이 피어 있어 담아보았습니다. 사랑이 떠 오르시나요
중국이 원산지인 꽃이죠
접시꽃 입니다 관찰력 있는 분은 아시겠지만 잎모습이 아욱 닮았죠--ㅎㅎ
그래서 아욱과 식물입니다.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수수한 우리의 메꽃도 한창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수수함이 점점 좋아지네요
물레나물도 피었습니다
모습이 물레를 닮아 붙은 이름입니다
이렇게 여름은 무르익고 있었습니다
칡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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