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세월이 흘러 추석이 가깝네요 집안 어른들과 모여 벌초를 했습니다. 또 추석이구나 하며 세월의 무심함을 느낍니다. 어려서 허허 웃던 집안 어르신들을 비롯 아저씨 아주머니 모두 마을 공동묘지에 계시네요. 이제 매장문화도 사라져 벌초 행사도 없을 듯요. 기계가 자르고 정리하니 전 갈퀴질이나 했네요. 도리어 주변에 피었있던 야생화에 눈길이 갔습니다. 공동묘지는 사실 빛이 잘들어 야생들풀의 천국이지요. 핸드폰사진이 서투르지만 담아 봤네요. ㆍ ㆍ 칡뫼 벌초하다 야생들풀을 만나다 ㆍ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