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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세이. 그림이야기 22

19개의 계단

19개의 계단 91 X 53 cm 화선지 수묵 채색 김구 산다는 건 어쩜 계단오르기. 숨이 차고 턱이 높을 때 디딤돌 놓는 마음, 디딤돌 딛는 마음. 더불어 사는 마음. 그게 그립다. -작가의 변-

그림에세이. 그림이야기 2014.03.30

그림이야기---연인--

작품 ‘연인’ 내가 사는 집, 안방에는 글, 그림이 여섯 점 걸려 있다. 작품이 여섯 개나 있으면 방이 무척 크다 생각할지 모르나 실은 작고 보잘 것이 없다. 작은 방 일수록 벽에 그림이나 사진이 있으면 방을 크게 느끼며 살 수가 있다. 그림에는 깊이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풍경화가 걸려 있으면 바로 앞의 벽도 멀리 수십 리 풍경이 보이는 뚫어진 창이 된다. 방에 있는 글, 그림 여섯 점 중 아끼는 그림이 있는데 '연인'이란 작품이다. 시골서 공부를 곧잘 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나는 일찌감치 서울로 전학을 와서 이모님 댁에서 학교를 다녔다.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란 말이 유행하던 시절이었다. 어린나이에도 농사일로 고생하시는 부모님에게 보답하는 길은 오직 공부를 잘해서 소위 명문대 입학하는..

그림에세이. 그림이야기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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