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느러미엉겅퀴 해마다 5월하순 6월초가 되면 들엔 모내기에 바쁘고 산에는 뻐꾸기가 울고 꿩도 신접살림 차리느라 꿩-꿩 울어댑니다 이맘때 엉겅퀴가 핍니다 오늘은 지느러미엉겅퀴를 들어다 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줄기가 물고기 지느러미 같죠 그래서 이름이 '지느러미엉겅퀴' 입니다 어려서부터 천형天刑처럼 .. 야생화 이야기 2010.05.26
애기풀 무덤가 산소 모퉁이나 야산 양지바른곳에 피는 자그만 꽃이 있습니다 작아 잘 보이지 않지만 들여다 보면 꽃 모습이 특이하고 아름답습니다 '애기풀'이라는 식물인데 같이 감상하시죠 보시다시피 작고 앙증맞아 관심없는 분에게는 보이지도 않죠 자라야 20센티쯤 되죠 그런데 꽃을 보니 나비모양이 .. 야생화 이야기 2010.05.12
들현호색 현호색은 참 종류도 많고 색도 다양하고 양귀비목 식물이라 그런지 가만히 들여다 보면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요즘 4월말 5월에 피는 '들현호색'을 가까이 들여다 보았습니다 색상은 보시다 시피 붉은자주색입니다 층층이 긴 관모양으로 어긋나서 벌나비를 모으죠 저 관속이 꿀주머니입니다 '들현.. 야생화 이야기 2010.05.07
미나리아재비 5월 얕은 야산 양지녘이나 무덤가 개활지에 가면 하늘하늘 봄바람에 흔들리는 가느다란 몸매의 꽃이 있습니다 '미나리아재비' 입니다 가느다란 긴목에 핀 노란꽃은 아름다워 한눈에 빠져듭니다 바람이라도 불면 하늘하늘 흔들리는 모습 어느춤꾼이 흉내낼까요 잘 흔들려 사진담기는 참 어렵습니다 .. 야생화 이야기 2010.05.06
각시붓꽃 작년에는 4월 하순에 벌써 피었던 각시붓꽃 봄 날씨가 하도 뒤숭숭하여 얼굴이라도 볼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죠 아니나 다를까 보지도 못하고 돌아서 내려오는데 떡갈나무숲에 보이는 화사함 각시붓꽃이 웃고있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 들여다 보았습니다 봄햇살을 참지 못하고 결국 얼굴을 .. 야생화 이야기 2010.05.01
요즘 들과 산에는-- 4월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날씨는 들쑥 날쑥이라 봄다운 봄을 못보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산과 들에는 늦을망정 꽃이 피고 있었습니다 담아 보았습니다 '양지꽃'입니다 노란색의 화려함은 이 꽃을 따를자가 없습니다 양지녘에서 어렵게 만난 '큰구슬붕이'입니다 봄에 자그마한 키로 인사하는 제법 .. 야생화 이야기 2010.04.26
알록제비꽃(자주알록제비꽃) 제비꽃이 한창인 지금 산에 핀 알록제비꽃을 담아보았습니다 제비꽃은 둥근털제비,남산제비,왜제비,알록제비,잔털제비,졸방제비,호제비,등등등-- 이름도 참 많습니다 참으로 제비꽃은 종류가 많아 그 이름도 수십가지나 되니 어지럽습니다 알록제비꽃은 잎맥이 희고 굵어 알록달록하다고 알록제비.. 야생화 이야기 201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