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경덕 시인의 시 마경덕시인 1954년 전남 여수 출생 200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신인상 수상 시집 『신발론』, 『글러브중독자』 현재 블로그 ‘내 영혼의 깊은 곳(blog.naver.com/gulsame)’ 운영. 우물 눈물이 다만, 슬프다는 이유만으로 오지 않는다는 걸 안다. 마른 몸에서 물이 솟는 건 내 몸 어딘가에 우물이 .. 알면 좋을 듯 싶어 2016.04.26
[스크랩] 러시아 현실주의 화가 세르게이 마체니코프(Marshennikov Sergey) 아름다운 여성의 그림 세르게이 마체니코프(Marshennikov Sergey)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알면 좋을 듯 싶어 2016.04.03
김포평야/ 함민복 김포평야 사진 칡뫼 김구 김포평야 / 함민복 김포평야에 아파트들이 잘 자라고 있다 논과 밭을 일군다는 일은 가능한 한 땅에 수평을 잡는 일 바다에서의 삶은 말 그대로 수평에서의 삶 수천 년 걸쳐 만들어진 농토에 수직의 아파트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농촌을 모방하는 도시의 문명 엘.. 알면 좋을 듯 싶어 2016.02.25
[스크랩] 이중섭 그림모음집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1955, 환희 1955, 전투수기 "저격능선"의 표지그림 1955, 자화상 1955, 성당 부근 1955, 돌아오지 않는 강 1955, 노란 달과 가족 1955, 나무 위의 새를 바라보는 예수 1955, 나무와 달과 하얀 새 1955, 꼬리가 묶인 채 서로 죽이려는 야수 1954, 피난민과 첫눈 .. 알면 좋을 듯 싶어 2016.02.11
[스크랩] 명작의 길 (6) - 이상원 이상원의 작품세계 생성과 소멸 그리고 순환의 미학 신항섭(미술평론가) 새 천년이 다가오고 있다. 한 세기가 바뀌는데 그치지 않고 열 세기가 한꺼번에 가고 또 새로운 열 세기가 다가온다고 생각하면 한 세기의 시간개념에 익숙해온 우리의 삶은 갑자기 그 열 배로 증폭된 듯한 느낌에 .. 알면 좋을 듯 싶어 2016.01.27
[스크랩] 문동(文同) 묵죽도(墨竹圖) 북송(北宋) 문동(文同)의 묵죽도(墨竹圖) 소식(蘇軾)의 글 竹寒而秀 木瘠而壽 石醜而文 是爲三益之友 粲乎其可接 邈呼其不可囿 我懷斯人 鳴呼其可復親也 대나무는 차갑지만 빼어나고, 나무는 수척하나 오래 견디고 바위는 흉하지만 문채를 이룬다 이들 세 가지를 유익한 벗.. 알면 좋을 듯 싶어 2016.01.26
[스크랩] 횡단보도/ 조재형 -횡단보도 /조재형- 언제부터 저 바닥에 누워 있는지 어느 날 도시의 한복판에 압송되었는지 어떤 채찍의 힘으로 날뛰는 속도를 제압하는지 이 흑백 도형의 비밀을 아무도 발설하지 않는다 초원의 국경을 넘나들다 문명 속으로 난입한 것이다 하늘로 직진 중이었다 구름에게 덜미를 잡혀.. 알면 좋을 듯 싶어 2016.01.13
[스크랩] 나는 고요와 고독속에서 그림을 그린다 / 장욱진 장욱진 (張旭鎭, 1918-1990) 가족, 1954, 캔버스에 유채, 31.5 x 32 cm 장욱진 화백의 수필 하나...강가의 아틀리에 여름의 강가에서 부서진 햇빛의 파편들이 보석처럼 반짝인다. 수면 위에 떠도는 아지랑이를 타고 동화가 들려올 것 같다. 물장구를 치며 나체로 뛰노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에서 적.. 알면 좋을 듯 싶어 201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