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자작시 동창 / 칡뫼 바다처럼 검푸른 칠판에 흰 수평선 공간이 그어지고 공룡을 보고 단군왕검도 만나고 온 하얀시간이 수직으로 내려왔다 그들의 이름은 x와 y였다 두 선이 만나는 점에 0 이라 쓰신 수학선생님 골치아픈 수업을 시작했을때 우린 하나의 흔적이었다 배움이란 계절은 깊이를 느껴보기도 전에 .. 자작시 200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