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생각

급시우 及時雨

칡뫼 2016. 5. 6. 12:48

 

 

 

요즘 아버님 얼굴에 웃음꽃이 피셨습니다
어버이날 선물 때문일까요.

어린이날 귀여운 손주들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올 봄,  내리는 비 때문인데요.
감자다 고추다 뭐든 심고 나면

꼭,  때 맞춰 내리는 봄 비.
농사꾼이신 아버님에겐

그 어떤 선물보다 큰 행복이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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