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화랑에서 시작된 하야전이 연장 전시되면서
민미협 기획전과 합류 아리수 미술관에서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30여년 전 그렸던 그림이 지금 시국과 견줘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데 놀라면서
작가는 시대정신을 늘 주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전시에 참여했네요
니들이 눈물을 알어 장지에 먹 85년작 칡뫼 김구
85년 소값 파동시 농민의 눈물을 형상화 했던 그림인데
요즘 피눈물이 난다는 여자가 있어
'당신이 진짜 눈물을 알어'
묻는 의미로 전시에 참여했네요
저에게는 어떤 형태로 건
시대정신을 외면하는 작가는 가짜다라는 신념이 있습니다
-칡뫼 김구-
'전시회를 다녀와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상진의 드로잉, 스침 전 (0) | 2017.03.04 |
---|---|
위대한 낙서전을 보고 (0) | 2017.01.31 |
조문호 사진전 (0) | 2016.12.11 |
변시지 특별전 (0) | 2016.10.06 |
얼마전 다녀 온 전시회 몇 건 (0) | 2016.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