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꿩의바람꽃

칡뫼 2010. 3. 22. 17:05

     올핸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도 못만나고

     이 봄을 보내나 하던중  산을 찿았습니다

     황사먼지  잦아드나 싶더니

     봄바람이 세차게 부는날  반갑게도 바람꽃을 만났습니다

     "꿩의바람꽃"이 나를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  한국원산입니다

 

 

   청아한 모습  아름답습니다

 

 

    꽃말이  "사랑의번민 "입니다    유래가 있습니다만 --

 

 

    처음에는 약한 분홍빛이 감돌다 흰색으로 피어나니 그런 꽃말이 붙을만도 하다 생각이 되네요--

 

 

      역시 습한 낙옆밑에서 솟아나 

      주변의 현호색이나 노루귀와 자태를 겨루고 있었습니다 

 

 

    꽃이 오무리고 있을때   꿩의 모습과 비슷한 구석이 있어 이름이 꿩의바람꽃이라 불린다는 설이 있습니다

 

 

  변산바람꽃이나 너도바람꽃과 달리 중부이북에 분포하는걸로 되어있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입니다

 

 

   올핸 그 많은 바람꽃중에  꿩의바람꽃을 만났습니다--

 

              2010년 3월 21일 강화에서                   --  칡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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