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석 사진전 touch 빛을 이용해 시간의 단면 혹은 시간의 길이를 기록하는 이미지가 사진이다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지우거나 덧붙이고 혹은 중첩하기도 하며 여러 방법으로 작가의 정신세계를 표현한다. 기존 사진과는 다른 개념의 사진을 만났다 갤러리 브레송에서 열리고 있는 라인석 작.. 전시회를 다녀와서 2019.02.13
용해숙전 그림은 대부분 평면작업이다 늘 2차원 구조의 평면에 3차원 이미지를 우겨 넣으며 표현된 모습에 화가는 환호하기도 하고 답답해하기도 한다. 답답한 경우 대부분 입체의 다면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할 때이다 캔버스를 늘리거나 변형시키고 안료를 두껍게 바르기도 하고 별짓을 다하.. 전시회를 다녀와서 2018.11.15
성병희 작가 '아무도 너를 바라보지 않는데 누가 너를 기억 하겠는가'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시각예술에서 참 중요한 말이다 작품은 바라보는 순간 숨을 쉬는 생명이다 그림은 별과 같이 많은데 과연 우리는 어느 것을 보는가. 결국 시선을 끌어야 작품을 보게 되며 작가의 말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전시회를 다녀와서 2018.09.16
전시회에서 지나보니 며칠사이 여기저기 전시회를 다녔다. 일부러 찾기도 했지만 우연한 발걸음과 시공간이 일치한 경우도 있다. 작품이 가진 수많은 시각적 요소와 관람자의 감정 원소가 만나는 현장이 전시장이다. 늘 느끼지만 작품과 관람자의 감정 교집합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그것이 늘 궁금.. 전시회를 다녀와서 2018.09.05
목소리 전 ㆍ 목소리라는 전시에 다녀왔다. 전시장 입구 골목 멀리 2층집이 보인다. 북촌을 찾을 때마다 눈에 띄는 일본식 건물이다. 눈에 띄려면 낯설어야 한다. 작품도 그렇다. 작품전은 평면 입체 그리고 공간을 감싸는 소리,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김희범 신명덕 한상진 3인전이다. 나무 조.. 전시회를 다녀와서 201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