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밑에까지 쫓아온 야생화 해마다 꽃을 찾아 이야기 나눈 지도 수년이 흘렀네요 꽃을 따라다니면 바삐 흐르는 시간이 보입니다. 그래서 올핸 좀 쉬엄쉬엄 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보니 발밑까지 쫓아와 웃고 있네요. 아는척해 달라고 해 점심시간에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만난 <꽃다지>입니다 봄.. 야생화 이야기 2013.04.05
꽃마리 들에피는 봄꽃은 민들레를 빼고는 자그마한게 특징입니다 물론 할미꽃도 있지만--요즘은 들판보다는 산어귀 아니면 무덤가에 피어나죠 냉이도 그렇고 꽃다지, 제비꽃, 광대나물, 봄맞이꽃도 그렇고 봄까치꽃도 작습니다 이들보다 작은 꽃으로 별꽃이 있죠 그런데 별꽃보다 더 작은꽃이 있습니다 바.. 야생화 이야기 2010.04.09
들녘에 나가보니 며칠째 독감으로 고생하고 나니 바깥구경이 하고 싶었습니다 바쁘게 농장 배송일을 마치고 잠시 틈을 내어 들판을 찿아보았습니다 동네어귀에 "산수유"가 빼꼼이 꽃망울을 내밀고 있네요 보석같은 알갱이가 내일모레쯤이면 터질겁니다 아하 피었군요 "꽃다지"입니다 노란꽃이 싱그럽네요 "꽃다지" .. 야생화 이야기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