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전 전시장을 들어서니 푸주 같다. 푸줏간으로 불리던 정육점 분위기다. 심하게 말하면 도살장 같다. 온통 내장이 드러나고 벗겨진 가축 닭, 돼지, 소가 벽에 매달려 있다 그런데 조금 더 그림을 자세히 보면 닭인 것 같은데 닭이 아니다. 닭에 인간의 모습이 투영된 기형의 모습이다. 여기에 .. 전시회를 다녀와서 201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