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뫼 김구

요즘 산에 가보면 개암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암꽃 수꽃이 한 나무에 따로 달립니다 길게 늘어진 것이 수꽃이구요 오른쪽에 빨간술 달린 작은것이 암꽃입니다 암꽃입니다 개암나무였습니다--- 칡뫼

이른 봄, 무덤가에 의외로 일찍 피는 꽃이 있습니다 이름도 정겨운 할미꽃입니다 일찍 피어나 추위를 견디려는 듯 털이 많습니다 누굴 기다리는 듯 고개를 힘들게 들고 있습니다 아하! 손님이 있었네요 이른 봄에도 부지런한 벌이 있어 할미꽃은 씨를 맺을 겁니다 발그레한 꽃잎이 젊은 시절 열정이 ..

바람꽃에도 종류가 많습니다 변산바람꽃 ,만주바람꽃, 너도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등 그중에 꿩의바람꽃을 만났습니다 꿩의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입니다 이른 봄에 피는 꽃 중 대표적인 야생화입니다 이런 모습때문에 붙은 이름일까요 꿩의바람꽃이었습니다 2011년 3월 31일 칡뫼

꽃잎에 분홍색을 머금고 있어 분홍노루귀라 부르겠습니다 거의 흰색에 가깝지만 살짝 분홍색이 보이네요 돌틈에 피어난 노루귀입니다 좁은 틈일지라도 꽃을 피었으니 씨를 맺을겁니다 청에 가까운 보라빛이 감도네요 제대로 분홍색이 감도네요 대가족이 있었습니다 분홍노루귀 색따라 분류해서 보..

노루귀 중에 흰색만 골라 보았습니다 편하게 흰노루귀라 부르겠습니다 단아한 모습이 빛을 받으니 더욱 아름답습니다 이른봄에 바람꽃과 함께 흰색을 뽐내는 흰노루귀였습니다 칡뫼

3월이 오면 가슴이 설레는데 노루귀를 만나고 싶어서 입니다 열흘전 쯤 찾아갔다고 못만나고 왔었죠 오늘은 맘 먹고 다시 찾아갔습니다 내 마음을 아는지 환하게 웃으며 기다려 주었습니다 낙옆밑에 숨어 있다가 이렇게 반기네요 조금 크게 보았습니다 더 크게 봤습니다 노루귀는 분홍색이 살짝 비추..

바쁜 가운데 잠시 시간을 내어 논두렁과 동네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야생화가 봄맞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양지바른 곳에 '제비꽃'도 피어 있고요 틈새에 핀 제비꽃 조금 크게 들여다 봤습니다 꽃마리도 아주 작은 꽃을 피웠네요 조금후면 줄줄이 달려 피어날 것입니다 주름잎도 꽃을 피었네요 냉이꽃입..

세상이 어지러워도 복수초는 활짝 피었네요 담아보았습니다 3월 13일 칡뫼

올핸 눈도 너무 많이 오고 날씨도 많이 추웠던 겨울이었습니다 아직도 봄샘추위가 남아 있지만 산과 들에는 봄이 오고 있었습니다 버들 강아지가 피어났습니다 제가 몇 년 사이 추적한 결과 이곳 김포는 올해가 가장 빠르네요 생명의 신비는 끝이 없습니다 돌콩이 감고 올라간 가지에도 아랑곳 하지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F-8fDqIOsJE$ 숲을 거닐다 가까스로 잡은 쇠딱다구리 모습입니다 영상은 흐리지만 부지런한 모습이 좋아 올려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