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땅빈대를 아시나요
공원에서 누굴 기다리거나 아니면 밭에서 일을하다가 새참을 먹고 잠시 밭두렁 나무그늘에서 쉴 때 무심히 내려다 본 발끝에 아주 작은 식물이 있습니다. 보도블럭 사이를 뚫고 자라거나 메마른 땅에서도 살아있는 풀 땅빈대인데요 오늘은 그 중에 쉽게 만날 수 있는 풀 애기땅빈대입니다 애기땅빈대 보시다시피 잎에 점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 결각이 있습니다 그 특징보다도 이 풀의 끈질긴 생명력은 가이 혀를 내두르죠 메마른 땅이건 돌틈에서도 살아가는 풀이죠 보통 비단풀이라 부르는데 정명은 땅빈대, 애기땅빈대, 큰땅빈대입니다 애기땅빈대 이름이야 잎 모습이 벌레 빈대를 닮아 붙었고 납작 땅에 붙어자라니 땅이 접두어로 붙은 것이지요 . 거기에 다른 땅빈대보다 작아 애기땅빈대라 불리는거죠 사실 이 풀이 지금 상당히 주목 받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