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꽃 여름 문턱 6월이 되었습니다 들과 산에는 너무 많은 꽃이 피어나 걷다보면 보이는 게 꽃입니다 담아보았습니다 그 유명한 개망초입니다 실은 외국에서 귀화한 귀화종이죠 농부에게는 잡초로 여겨 뽑아내기 바쁜 들풀입니다 헌데 전 이 꽃 때문에 야생화에 빠질 수 있었죠 가까이 들여다 .. 야생화 이야기 2011.06.03
5월 아름다운 5월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5월, 동네 어느집에는 등나무꽃이 피어나는 계절이죠 자세히 보았습니다--등나무꽃입니다 5월이면 들과 산에는 미나리아재비가 바람결에 하늘거리죠 군락으로 핀 모습입니다 미나리아재비에서 아재비는 미나리를 닮았으나 미나리는 아니고 아저.. 야생화 이야기 2011.05.18
여수에서 만난 야생화 먼 길 여행중에 만나는 꽃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이번 여수여행에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나눈 몇 몇 야생화를 소개하겠습니다 지칭개입니다--보라빛이 아름답죠 여수항 뒤켠 길 옆에 있었습니다 가는살갈퀴입니다 잎도 가늘고 꽃도 작죠 날이 흐려서 봉우리를 다물고 있네요 꽃대를 바짝 세우고 섰.. 야생화 이야기 2011.05.10
애기나리 4ㅡ5월에 야산에 가면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애기나리란 풀이 있습니다 녹색 풀로만 보이지만 가까이 보면 꽃이 피어 있죠 여러해살이풀이라 해가 바뀌어도 다시 찿아가면 볼 수 있습니다 이 꽃을 촬영하려면 얼굴을 땅에 대고서야 담을 수 있습니다 키도 작은 풀이 꽃까지 아래로 향하고 있으니 꽃속.. 야생화 이야기 2011.05.02
조개나물 요즈음 양지바른 무덤가에는 탑처럼 생긴 조개나물이란 풀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보시다 시피 중심축을 가운데 두고 줄을 이어서 꽃이 피는데요 이런 형태를 총상꽃차례, 총상화서(總狀花序)라하죠 무한꽃차례라 하는 우리말이 이해가 쉽죠 꿀풀과 식물로 키는 30센티미터를 넘지 못합니다 위에서 .. 야생화 이야기 2011.04.29
각시붓꽃 봄이면 마음이 싱숭생숭하기도 합니다 하시는 일이 그리 수월치 않을 때 왠지 슬럼프 같을 때 뒷동산에 올라 각시붓꽃을 만나보세요 한결 마음이 맑아지실 겁니다 4월에 고개 내미는 꽃 각시붓꽃은 이름만큼 깜직합니다 산뜻한 마음을 선사해주죠 붓과 같이 생겼죠 그래서 각시붓꽃입니다 조금 얼굴.. 야생화 이야기 2011.04.27
4월 봄꽃 4월은 바쁘게 다녀도 모두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봄꽃이 다투어 피는 계절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며 보이는대로 담아보았습니다 봄맞이꽃입니다--환하고 따스한 봄의 진정한 전령이라 할 수 있죠 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며 눈부시게 빛나는 이 꽃을 보면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크게 들여다 보았습니.. 야생화 이야기 2011.04.24
현호색 해마다 봄이 되면 꼭 만나고 싶은 꽃이 있습니다 노루귀도 그 중 하나이고 바로 오늘 만나고 온 현호색입니다 이상스레 해마다 많은 꽃을 만나지만 현호색을 만나야만 봄꽃을 만난 기쁨이 마무리되는 느낌이 듭니다 현호색 현호색 종류도 많아 구별하자면 복잡합니다--주로 잎 모습이 차이가 나죠 예.. 야생화 이야기 2011.04.23
진달래를 만나러 갔다가 농장 근처 야트막한 동산에 진달래가 활짝 피었습니다 들에 민들레가 노랗게 피어나고 산에 진달래꽃이 붉게 물들면 진정 봄이지 싶습니다 오누이 같아 담아 보았습니다 진달래는 참꽃, 또는 두견화로도 불렸습니다 진달래 아랫쪽의 가늘고 긴 붉은것이 암술이고요 나머지는 수술인데요 그 숫자가 .. 야생화 이야기 2011.04.16
생강나무 요즘 야산 모퉁이에는 노란 산수유와 더불어 생강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노란 꽃이라 산수유와 구별이 잘 안됩니다 하지만 굵은 나무 줄기를 보면 산수유는 자작나무류 처럼 껍질이 벗겨지듯 거칠고 생강나무는 매끄럽죠 나뭇잎을 비비거나 잘린 줄기에 냄새를 맡아보면 생강냄새.. 야생화 이야기 2011.04.13